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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 현세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라운드 선두 나서...이틀 연속 기상악화로 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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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기자 2021-07-16 18:5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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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샷하는 현세린(사진/대회조직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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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이 이틀 연속 기상악화로 순연됐다.
16일(금),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가 골프장 동쪽 2km, 남서4km 반경 내 낙뢰 발생으로 17시 28분 경 일시 중지 되었다.
이후 경기장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시간이 지나도 낙뢰의 위험이 남아있어 대회조직위원회는 17시55분 최종 중단을 결정했다.
15일(목), 대회 1라운드도 낙뢰로 경기가 중단되어 오늘 잔여경기를 통해 1라운드를 마쳤던 이번 대회는 이틀 연속 잔여 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현세린(20)이 한홀(9번)을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투어 2년차에 접어든 현세린은 지난해 유해란에 이어 신인상포인트 2위에 오르며 투어에 안착했으나 올 시즌은 13개 대회에 나와 7개 대회만 컷 통과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상금순위 58위에 머무르고 있고 시즌 최고성적은 5월에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다.
그 뒤를 이어 ‘루키’김희지(20). 이승연(23)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9언더파 135타로 공동2위에 자리했고 김우정(3홀), 박지영4홀), 김세은(8홀)은 경기를 마치지 못하며 9언더파 공동2위에 올랐다.
한편,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박민지(23)는 6홀을 남겨둔 가운데 예상 컷 통과 기준인 3언더파 공동55위에 자리해 내일 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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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기자 | ssakeun2@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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