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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키 전효민, 이틀연속 선두 질주...유해란과 9언더파 공동선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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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기자 2022-04-23 08:5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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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효민이 1번 홀에서 아이언 샷하고 있다 (사진 /김해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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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전효민(23.도휘에드가) 돌풍이 대회 2라운드까지 이어졌다.
전효민은 22일(금),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까지에서 버디5개, 보기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효민은 지난해에는 주로 드림투어에서 뛰면서 단 6차례 KLPGA 투어 출전했고 지난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21위를 기록하며 올해는 108명 이상의 대회에는 대부분 참가할 수 있는 순번을 받았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출전하며 앞선 2개 대회에서는 모두 컷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 연속 공동 선두로 나서며 전효민이라는 이름을 골프팬에게 각인 시키고 있다.
전효민은 “1라운드에서 오전 조로 플레이하고 오늘은 오후 조로 시작해 쉬는 시간이 많았던 것이 주효했다. 연습하면서 샷도 잘 잡아 오늘까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캐디 오빠와 둘만 있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갤러리나 다른 선수들에게 신경쓰지 않고 플레이하겠다. 사실 내가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캐디 오빠가 긴장을 해소하도록 도와준다. 골프 외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3라운드에서 제일 마지막조로 경기에 나서는 전효민은 “오전에 연습하면서 샷 체크 잘하고 오늘처럼 즐겁게, 긴장하지 않고 경기하고 싶다”고 내일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전효민은 3라운드에서는 공동 선두 유해란, 공동 3위 장수연(28.동부그룹)과 12시에 마지막 조에서 플레이를 펼친다.
유핸란이 4타를 줄이며 전효민과 공동 선두에 올랐고 개막전 우승자 장수연도 시즌 초반 뜨거운 샷감을 이어가며 이날 버디만 6개 잡아내며 6타를 줄여 8언더파 136타, 공동 3위로 뛰어 오르며 시즌 2승의 기회를 잡았다.
교통사고로 남들보다 이번 대회가 시즌 첫 출전인 임희정(22)이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이소미(23.SBI)와 함께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또한 지한솔(26.동부건설)과 허다빈(24.삼일제약)이 2라운드에서 각각 7언더파, 4언더파를 써내며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우승자 박민지(23.NH투자증권)은 1라운드를 마치고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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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기자 | ssakeun2@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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