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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은수, 2023 KLPGA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롯데오픈 출전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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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기자 2023-03-30 12:5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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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은수가 우승 후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사진 /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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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장은수(25)가 2023 시즌 드림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은수는 28일(화), 충남 부여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부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드림투어 개막전 ‘KLPGA 2023 SBS골프·롯데 오픈 드림투어’(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2위 아마추어 양효진에 3타 앞서며 여유있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1라운드에서 보기 벗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2위 그룹에 3타 차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장은수는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를 잡아내며 격기 막판까지 끈질긴 추격을 해온 아마추어 양효진을 3타 차로 따돌렸다.
경기 후 장은수는 “코스가 어려워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전혀 하지 못했다.”면서도 “1라운드에 좋은 성적을 거둬 조금의 기대감이 생기긴 했지만, 정말 이렇게 우승할지는 몰랐다. 2023시즌 드림투어 개막전에 우승하게 돼서 더욱 기쁘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의 원동력을 묻자 장은수는 “코스가 어렵고 페어웨이가 좁아서 코스 공략에 신경을 많이 썼다. 코스 공략과 샷이 생각한대로 맞아 떨어져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2017시즌 지금은 KLPGA투어의 '대세' 박민지(25)를 누르고 정규투어 신인상을 수상 하기도 했던 장은수는 “신인상을 탔던 2017시즌 이후 샷이 많이 흔들리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제는 골프 팬분들이 저를 많이 잊으셨을 텐데, 올해 최대한 정규투어에 많이 참가하면서 다시 한번 내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는 KLPGA투어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겸해 열려 장은수를 비롯해 상위 성적을 거둔 프로 16명과 아마추어 3명에게 ‘2023 롯데 오픈’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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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기자 | ssakeun2@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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