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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승 도전하는 이예원, 2위에 5타 차 선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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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기자 2023-04-07 21:5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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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예원이 2라운드 마지막 9번 홀에서 파 세이브하고 있다.(사진 / 서귀포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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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지난해 신인왕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예원은 7일(금),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2위 박현경(4언더파 140타)에 무려 5타 차 앞서며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진나해 신인왕에 올랐던 이예원은 지난해 29번 대회에 출전해 단 3번을 제외한 26번 컷 통과를 했고, ‘톱10’ 13번을 기록하며 시즌 상금랭킹 3위(8억4천978만원)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우승이 없는 것은 옥에 티였다.
지난 2월 호주로 2달 간 전지훈련을 다녀왔다는 이예원은 “골프 선수를 한 이후 가장 열심히 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예원은 “작년에도 1, 2라운드 선두권에 나선 적이 많았다. 그런데 마지막 날에 우승을 생각하니까 잘 안되더라. 우승권에 있으면 스코어보드도 보이고, 주변 분들이 말씀도 해주시고 해서 모르고 싶어도 알게 된다. 샷마다 떨리고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남은 라운드 각오를 묻자 이예원은 “어제 오늘처럼만 치고 싶고, 3라운드부터는 핀 위치도 어려워지고 코스 세팅이 어렵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또박또박 치면 될 거 같다"면서 "우승하면 좋겠지만, 남은 이틀 더 집중해서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끝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원의 뒤를 이어 박현경이 이날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전예성이 3언더파 141타로 3위로 올라섰다.
시드전에서 1위를 한 신인 김민별이 외국인 1호 선수 리슈잉(증국), 박지영, 정소이와 함께 2언더파 142타로 공동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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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기자 | ssakeun2@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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