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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대회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태풍 영향으로 1라운드 전격 취소
    윤현준 기자   2023-08-10 20:29:53 프린트 주소복사
    강한 바람에 임희정의 우산이 뒤집어지고 있다 (사진 / 서쉬포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서귀포 =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제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가 취소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1라운드 경기를 취소하고 대회를 72홀에서 54홀로 축소해 치르기로 했다.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하려던 1라운드 경기를 2시간 연기하며 9시 30분부터 대회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경기가 어렵다고 판단한 대회조직위원회는 11시 28분 경기를 일시 중단했고 이후 선수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연 뒤 오후 1시에 1라운드 취소를 전격 결정했다.

    이로써 1라운드 기록은 전부 말소되었고 11일 다시 1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KLPGA투어 대회가 기상 악화로 축소된 것은 작년 12월 싱가포르에서 치러진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오픈’, 지난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윤현준 기자 | ssakeun2@naver.com]
    [ⓒ 골프채널 & golfch.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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