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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예원, 여자골프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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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기자 2023-11-20 12:2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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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예원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하고 있다 (사진 / 부산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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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KLPGA 투어 상금왕 등 3관왕에 오른 이예원(KB금융그룹)이 이벤트대회, '위믹스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며 올 시즌을 최고의 한해로 만들었다.
이예원은 19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3’ DAY2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전일 펼쳐진 DAY1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한진선을 대진 상대로 골라, 5U으로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 A그룹으로 진출했다. DAY2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위 노승희(요진건설)를 1타 차로 따돌리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예원은 올 시즌을 최고의 한 해로 마무리했다. KLPGA 정규투어에서 시즌 3승, 위메이드 대상 1위, 상금 랭킹 1위를 휩쓸었고, 마지막 최종 챔피언십 대회에서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이예원은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 대해 “너무 신박하고 재밌었다”며 여유로움을 보였고,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올해 내 자신에게 9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의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 규모로, 이는 금일 시세 기준으로 약 26억 원에 달해 올 시즌 최종 챔피언십 대회다운 역대급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우승 상금은 25만 위믹스로 약 6억원에 달한다.
한편,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은 첫 날 매치플레이에서 아쉽게 패배하여 FINAL B그룹에서 플레이하였지만, DAY2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5언더, 67타로 이예원과 동타를 기록, 카운트백 방식으로 데일리 베스트를 차지했다. 데일리 베스트 상금은 5만 위믹스로 이 또한 약 1억 2천 만원의 가치에 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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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기자 | ssakeun2@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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