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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서영, 무안cc 올포유 드림투어 7차전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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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기자 2024-07-12 07: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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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서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하고 있다. (사진 / 무안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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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마서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1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서영은 11일9목),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 서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7차전'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8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했다.
마서영은 대회 3일 내내 안정적으로 60대 타수를 작성하며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68-66-65)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2년 드림투어 상금 순위 20위에 올라 지난해 정규 투어에서 활약했던 마서영은 정규투어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시드를 지키지 못하고 올해는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마서영은 “이번 대회에서 이렇게 첫 우승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난다.”면서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했는데, 보답을 받은 것 같아서 행복하다.“라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을 묻자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주눅들지 않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잡았다.”면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한 덕분에 그린 적중률이 높았고, 버디를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마서영은 “지난해 정규투어를 뛰면서 연습 때는 정말 잘 됐는데, 실전에서 결과로 나오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다.”면서 “올해 전지훈련에서 지난해 부족했던 아이언 샷을 보완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이번 대회에서 훈련의 성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 시즌 첫 우승이 목표였는데, 이렇게 우승을 거둔 만큼 남은 대회에서 2승을 더 추가하고, 드림투어 상금왕으로 정규투어 진출권을 따내고 싶다.”라면서 “다시 정규투어에 간다면 내 장점인 샷 정확도와 쇼트게임을 살려 정교함을 갖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먼저 경기를 끝낸 권서연이 혹시 모를 연장 승부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마서영이 17,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하자 1타 차 2위에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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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기자 | ssakeun2@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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