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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예원, 6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 나서며 생애 첫 우승 도전
    윤현준 기자   2023-04-08 19:29:07 프린트 주소복사
    강한 바람과 추운 날씨에 이예원이 1번 홀 그린에서 패딩을 입고 퍼트라인을 살피고 있다(사진 /서귀포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서귀포 =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제주의 강풍속에 2타를 잃었지만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생애 첫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예원은 8일(토) 제주자치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며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지만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이틀 연속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예원은 공동 2위에 자리한 박지영, 전예성에 무려 6타 차 앞선 채 최종라운드에 나선다.

    지난해 데뷔해 상금랭킹 3위에 오르며 신인왕을 차지한 이예원은 유독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준우승과 3위를 각각 3차례 하며 언제든 우승 할 수 있는 선수였다.

    경기 후 이예원은 "오늘 엄청난 바람으로 인해 코스 공략이 힘들었다. 최종 라운드는 크게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플레이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대회장에 불어 닥친 강풍으로 인해 3라운드에 나선 61명의 선수 가운데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는 아무도 없고 61명 가운데 60명이 오버파 스코어를 쳤다. 이가영의 이븐파 72타가 데일리베스트 스코어다.
    [윤현준 기자 | ssakeu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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