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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주, 입회 5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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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기자 2023-05-20 10:3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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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주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하고 있다 (군산 /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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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 골프채널 윤현준 기자) = 한승주(24)가 힘든 시기를 극복하며 입회 5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승주는 19일(금),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7,00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한승주는 2위를 차지한 유경민을 1타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승주는 “1라운드를 선두로 마쳤지만 우승까지 할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아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얼떨떨하면서도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2018년 5월에 정회원으로 입회한 한승주는 입회 후 드림투어에서 활동해 왔지만 이렇다 할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2020시즌 ‘군산CC 드림투어 10차전’에서의 공동 5위 기록이다.
한승주는 “3년 전쯤 드라이버 입스가 와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금도 완전히 극복한 것은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 동계 훈련에서 샷 연습에 매진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도 잘 따라줘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한승주는 “원래 목표는 ‘톱텐에 한 번만 들어보자’였는데 오늘 우승을 했으니 남은 시즌 한 번 더 우승하는 것으로 목표를 바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밖에 유경민(22,대홍건설)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9-67)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조정민(29), 김나영(20), 박혜준(20)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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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준 기자 | ssakeun2@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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